선호투표제

뉴욕시 주민 여러분, 이제 새로운 방식으로 시 공직자를 선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유권자의 선택권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, 다양한 배경의 후보자가 당선되도록 도와주는 제도가 도입되었기 때문입니다.

뉴욕시 투표자의 74%가 시 공직자를 선출하는 예비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선호투표제를 사용하는 데 찬성했습니다. 시장, 공익옹호관, 감사원장, 보로장, 시의원 선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. 연방 주 공직선거와 모든 본선거는 앞으로도 선호투표제로 치러지지 않습니다. 하지만 선호투표제가 사용되는 선거에서는 이제 각 공직에 출마한 후보들을 5순위까지 순위를 매겨 투표할 수 있습니다.

선호투표제 투표 방식은 아주 쉽습니다:

• 투표용지를 보면 가로줄(행)에는 후보 이름이, 세로줄(열)에는 순위를 나타내는 숫자가 표시되어 있을 것입니다.
• 1순위로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결정한 다음, 그 후보 이름 옆에 있는 타원 중 1번째 세로줄(열)에 있는 타원을 완전히 칠하세요.
• 원한다면 단 한 명의 후보에게만 투표해도 괜찮습니다.
• 하지만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여러 명 있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?
• 2순위로 선호하는 후보가 있으면, 그 후보 이름 옆에 있는 타원 중 2번째 세로줄(열)에 있는 타원을 완전히 칠하세요.
•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3순위, 4순위, 그리고 5순위로 선호하는 후보를 선택하면 됩니다.

투표할 때 다음 사항을 꼭 유의하세요:

• 특정 후보를 한 번 이상 선택하지 마세요. 그 후보에게 이득이 되지도 않을뿐더러, 이외 후보의 순위를 정할 기회 또한 버리는 격이 됩니다.
• 여러 후보를 같은 순위로 선택하지 마세요. 이런 경우 무효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.
• 걱정하지 마세요! 새로 도입된 제도인 만큼, 충분히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. 투표안내요원에게 도움을 구하거나, 기표 실수를 했다면 새 투표용지를 달라고 요청하세요.

선호투표제로 치러지는 선거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당선자가 결정되나요?

1순위 표를 50% 이상 받은 후보가 있으면, 그 후보가 바로 당선되고 개표는 종료됩니다. 하지만 1순위 표를 50% 이상 받은 후보가 없으면 단계적으로 표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개표를 이어갑니다. 그리고 개표 단계마다 표를 가장 적게 받은 후보를 탈락시킵니다. 만약 내가 가장 높은 순위로 선택한 후보가 탈락하면, 내 표는 내가 그다음 순위로 선택한 후보에게 이양됩니다. 이 과정을 후보가 두 명만 남을 때까지 반복해, 그 둘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됩니다! 선호투표제는 미국 여러 도시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으며, 유권자의 영향력을 확대해 주기 때문에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.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.

질문이 있거나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nyccfb.info/rcv를 방문하세요.